(펀드플로)주식형 하룻새 3560억 이탈..두달반만에 최대

입력 : 2010-06-24 오전 8:20:47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열흘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24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 357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두달반만의 가장 큰 규모다.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회복 이후 환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달 들어 누적 환매규모는 1조4319억원을 넘어섰다.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에서 224억원이 순유출됐고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에서 196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는 143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 주식형펀드(ETF제외)에서는 46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며 16거래일 연속 자금 유출세가 지속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는 78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채권형펀드로는 1388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7조9904억원으로 전일대비 7121억원이 줄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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