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위니아대우는 ‘위니아전자’로 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국내외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위니아전자는 모그룹 계열사의 공통 유전자인 위니아를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종합가전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영문명은 ‘WINIA Electronics’다. 앞서 확정한 마케팅 브랜드는 해외는 ‘WINIA’, 국내는 ‘Klasse’(클라쎄)를 유지한다.
사명 변경으로 가전 계열사인 위니아딤채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기존 대우전자, 위니아대우 시절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대대적인 공동 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다.
위니아전자는 이번을 계기로 그룹 시너지를 활용해 제품 개발과 사업 운영 등의 성장 동력을 강화한다. 종합가전사에 걸맞게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춘 합리적인 제품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이다.
해외에서는 WINIA 브랜드 강화에 집중해 글로벌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의 도약은 물론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안병덕 위니아전자 대표는 “앞으로 위니아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위니아와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이는 역군으로서 활약할 것이다”며 “연내 중남미에서 톱 브랜드에 진입하는 것은 물론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유력 시장에서 위니아 브랜드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위니아전자 신사명. 사진/위니아전자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