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순매도에 233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 지수는 사흘 만에 78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07포인트(0.56%) 하락한 2330.84에 장을 마쳤다. 기관이 2485억원 팔아치웠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1억원, 105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내림세로,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보험, 음식료품, 섬유·의복 등이 1% 이상 밀렸고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도 하락했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운송장비업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99%),
SK하이닉스(000660)(-0.72%),
LG화학(051910)(-2.17%),
삼성물산(028260)(-2.12%) 등이 하락했고,
NAVER(035420)(0.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79%),
현대차(005380)(0.58%),
셀트리온(068270)(0.42%),
삼성SDI(006400)(2.99%),
카카오(035720)(1.37%),
LG생활건강(051900)(1.85%) 등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1포인트(0.73%) 오른 783.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2373억원, 기관이 32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272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0원(0.20%) 하락한 11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