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특검 관철' 릴레이 규탄대회 진행

국회 본관서 28일까지 실시…주호영, 대통령 시정연설에 "답변 보고 참석 결정"

입력 : 2020-10-27 오후 7:11:52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국민의힘이 라임·옵티머스 의혹 수사를 위한 특검을 관철하기 위한 '릴레이 규탄대회'를 27일부터 연이틀 진행하기로 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 집결해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다음날인 2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규탄대회를 이어갈 에정이다. 다만 당초 예정됐던 철야 규탄대회는 하지 않기로 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27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열린 라임·옵티머스 특검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진실을 은폐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경질과 더불어 진실규명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특검에 대한 수용의사를 직접 밝힐 것을 촉구한다"며 "진실을 은폐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는 정부와 여당의 행태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기만적이고, 이중적인 태도에 대한 규탄과 함께 투명하고 철저한 수사를 위한 '라임·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피해 및 권력형 비리 게이트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투쟁에 임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전달한 10가지 질문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 내용에 따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성실하게 답을 해줘야 협치 말씀에 진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전날 탈원전 정책 재고, 라임·옵티머스 특검 요구 등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10가지 공개질의 내용을 전했다. 지난 7월 문 대통령의 개원식 연설에 앞서 던진 10가지 질의에 이은 추가 질의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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