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매회 자체 최저 시청률

입력 : 2020-10-29 오전 8:34:44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의 시청률이 또 다시 하락을 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구미호뎐’ 7회는 수도권 기준 5.4%,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전국 집계 기준 4.8%,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22일 방송된 6회가 기록한 5% 시청률 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구미호뎐107일 첫 방송 당시 5.8%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첫 방송 시청률이 현재까지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구미호뎐은 첫 방송 이후 서서히 시청률이 하락 중이다. 첫 방송 이후 2, 3회는 0.2%p 하락한 5.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는 또 다시 0.1%p 하락한 5.5%의 시청률이 나왔다. 5회는 0.4%p 하락한 5.1%, 6회는 다시 0.1%p 하락한 5%의 시청률을 기록한 것.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수목극 1,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1%, 최고 3.3%, 전국 평균 3.4%, 최고 3.6%를 차지, 수도권과 전국 모두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고 하지만 시청률이 상승하지 않고 계속 하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이동욱 분)은 탈의파(김정난 분)에게서 남지아(조보아 분)가 가지고 있던 여우구슬이 사라지면서 남지아 몸에 있던 이무기의 조각이 깨어났다는 소리를 듣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표출했다. 곧바로 남지아를 찾아간 이연은 자신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당분간 남지아의 집에서 함께 지내겠다는 통보를 했다.
 
다음날, 이연은 남지아의 출근길에 동행해 남지아를 보호했다. 사무실로 올라가는 남지아를 배웅하면서 이연은 남지아를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각오했다. 이후 이랑(김범 분)을 미행하다 피투성이가 된 신주(황희 분)의 사진을 받아본 이연은 이랑을 쫓아갔고 정곡을 찔렀다. 도발하는 이랑에게 이연은 차가운 경고를 날리며 긴장감을 드높였다.
 
구미호뎐 조보아 김범 이동욱.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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