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하나투어(039130)는 안전한 여행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안심여행 체크리스트(SAFETY&JOY)’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는 ‘출발 전 자가진단’, ‘안전여행 기본 체크’ 등 총 3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투어의 내부 안전 대비책을 기반으로 질병관리청, 세계보건기구(WHO), 세계관광기구(UNWT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국내외 기관 및 권위자들의 권고 중 가장 엄격한 기준을 채택해 반영했다.
하나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21일부터 가을여행주간 대신 시행하는 안전여행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를 하나투어 앱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정부가 방역 우수 국가들과 추진 중인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에 적용하는 등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여행 안전 관리 스탠더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안심여행 체크리스트는 고객이 안전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을 놓치지 않게 하려고 제작했다"며 "추후 각 지자체, 관광청 등과 협업해 고도화하고 해외여행 안전 체크리스트로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심여행 체크리스트 모바일앱 화면 캡쳐. 사진/하나투어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