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에 '스마트홈팩'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U+5G 요금제 2종에 가입한 고객들은 구글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기와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쓸 수 있다.
스마트홈팩은 U+5G 모바일 고객에게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다. △넷플릭스팩 △클라우드게임팩 △스마트기기팩 등에 이은 4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기존 카테고리팩 3종에는 홈 사물인터넷(IoT) 관련 서비스가 없었다. 신설된 스마트홈팩 이용 고객은 △7인치 화면이 장착된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 등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5G 요금 카테고리에 홈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팩'을 신설했다. 사진/LG유플러스
스마트홈팩은 '5G 프리미어 슈퍼·플러스' 2종 요금제에 가입하면 선택할 수 있다. 두 요금제는 각각 월 11만5000원·10만5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을 중복 적용하면 각각 월 8만1000원·7만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통해 미디어·게임·미래디바이스에 이어 홈IoT 영역까지 모바일 요금제의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장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서비스 이용행태를 지속해서 분석해 다양하고 유용한 패키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