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온
LG화학(051910) 오창공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검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며 LG화학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6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와 동선이 겹친 LG화학 직원 99명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LG화학 오창공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진은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이 코로나19를 검사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LG화학은 확진자가 나오자 A씨가 근무한 광학1동 건물을 폐쇄한 바 있다. 이 라인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인 LCD 편광판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다른 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며 중단한 라인은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친 후 다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는 청주 97번째, 충북 195번째 확진자로 지난달 27일부터 오한과 콧물 증세가 나타나 4일 방문한 흥덕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만일에 대비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A씨 가족과 공장 직원 22명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