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11월 한 달간 ‘착한 소비’ 테마관 운영

입력 : 2020-11-09 오전 9:29:28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마켓컬리가 오는 30일까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노동자 권리를 생각하는 공정 무역, 동물을 보호하는 비건 상품 등 윤리적인 소비를 돕는 상품 40여 개를 모아 ‘착한 소비’ 월간 테마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컬리는 제로 웨이스트 상품으로 별도의 용기 없이 고체 형태로 제작해 사용 후 아무것도 남지 않는 ‘동구밭’의 올바른 샴푸&린스 바와 한 번만 쓰고 버리는 비닐봉지 대신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여러 번 사용하게 만든 ‘실리만’의 실리콘 푸드 파우치를 소개한다.
 
공정무역으로는 아동들의 노동 없이 생산된 카카오만을 사용해 만든 이퀄의 공정무역 페루 코코아와 유기농 환경에서 윤리적으로 경작되고 공정한 대가를 지불하고자 하는 PUKKA의 유기농 차 제품이 있다.  
 
컬리는  입점한 다양한 비건 뷰티 제품들을 소개해 식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비건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킨케어 제품부터 색조, 향수까지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비건 뷰티 제품 중 한국 최초의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멜릭서’의 토너, 크림, 립 버터를 소개한다. 그 외에 우리 땅에서 자란 식물의 유효성분을 이용한 비건 뷰티 상품을 만드는 ‘온도’의 구절초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테마관 상품으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사진/마켓컬리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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