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6일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성과 혁신성 및 성장성을 두루 갖춘 69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2022년까지 각 산업 부문의 대표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하고, 선정 기업에 대해 금융위 주도로 종합적 금융·비금융 지원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2회차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은 중기부를 포함한 5개 부처가 협력해 뉴딜 분야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247개 기업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했다.
중기부는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등 우수한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중기부 기존 프로그램을 활용해 혁신기업 국가대표를 선정했다.
아기유니콘 중에선 센스톤, 원드롭, 하이센스바이오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예비유니콘에선 리브스메드, 힐세리온, 아젠컴 등이 포함됐다. 소부장 강소기업으로는 알에스오토메이션 등이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된 기업에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이 협업해 해당 기업 자금수요에 맞게 대출·보증·투자 등을 충분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실무자로 구성된 ‘혁신기업 1000 금융애로지원단’을 운영해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현황과 기업의 애로사항 등도 주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