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에 이틀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5.63포인트(0.23%) 오른 2452.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6.75포인트(0.28%) 상승한 2453.95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 2447.20를 기록한데 이어 이틀 연속 연고점 행진을 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82억원, 159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328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기아차(000270)(3.63%), 현대모비스(012330)(3.01%), POSCO(005490)(2.14%)가 올랐고 NAVER(035420)(-5.20%), 카카오(035720)(-4.31%)는 내렸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0.42포인트(-1.22%) 하락한 840.7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65억원, 1686억원치를 팔았으며 개인은 3803억원을 사들였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휴젤(145020)(1.90%), 케이엠더블유(032500)(1.44%)가 올랐고 제넥신(095700)(-10.51%), 씨젠(096530)(-8.94%)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11% 오른 1115.10원을 기록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