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시즌 맞아 유통가 맞춤형 상품으로 대목 노린다

대형마트·이커머스·편의점 업계 할인 행사 열어
다양한 소비 수요 분석해 맞춤형 상품으로 대응
편의점에선 1인 가구용 소용량 김장키트도 첫 등장

입력 : 2020-11-16 오후 3:23:55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유통가가 할인 행사와 함께 다양한 맞춤형 기획 상품 출시에 돌입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이커머스, 편의점 업계에서는 절임 배추 판매와 김장재료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25일까지 ‘김장백서’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배추, 무, 고춧가루, 소금 등 기본 재료부터 각종 김장용품, 믹서기, 김치냉장고까지 김장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총망라했다. 김장을 포기하고 사서 먹는 ‘김포족’을 위한 포장김치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별미 김치 재료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상품은 알타리, 돌산갓, 부추, 흙쪽파, 봄동, 건고추로 기존 판매가 대비 이마트가 20~25% 가격을 낮추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통해 신세계 포인트 회원 인증 시 추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난 12일부터 3주간 주차별 품목을 변경하며 김장재료 할인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강원도 특산물전’을 진행한다. 김장철 필수품인 배추와 절임 배추를 비롯해 감자, 더덕 등 200여개의 품목을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마켓컬리는 이달 25일까지 3주간 '김장대전'을 진행한다. 모두 국내산으로 지정한 날짜에 샛별배송을 해주는 간편 김장 4인 패키지(절임 배추 20kg과 김치 양념 10kg)는 11만 6715원에, 2인 패키지(절임 배추 10kg, 김장양념 5kg)는 6만2284원에 판매한다. 티몬은 오는 27일까지 '우리 집 김장준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몬에서 4인 가족 기준(배추 40kg)으로 김장 재료를 준비하면 총 23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이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12일 발표한 올해 4인 가족 김장 비용 29만9000원보다 23%가 저렴한 수준이다. 
 
옥션은 오는 22일까지 '옥션 별미' 프로모션을 열고, 굴을 특가에 선보인다. 옥션 별미는 평균 고객만족도 4점 이상의 검증된 신선식품을 모아 소개하는 옥션의 대표 신선식품 프로모션이다. 대표 상품으로, ‘통영 생굴(2kg)’을 최종혜택가 2만625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에선 1인 가구용 소용량 김장키트도 처음 등장했다. GS25는 절임 배추 2㎏과 국내산 재료로 만든 중부식 김칫속 1.2kg으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였다. 초보자들도 30분 내로 쉽게 김장을 완성할 수 있으며, 가격은 2만4800원이다.
 
지난 13일 전라북도 임실군 신덕면의 한 배추 농가에서 농민들이 김장에 사용될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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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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