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에어부산(298690)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액 386억원, 영업손실 42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62.9% 늘고 적자 폭은 줄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303억원이다.
에어부산이 3분기 실적을 16일 공시했다. 사진/에어부산
전 분기보다 실적을 개선한 건 코로나19 확산세가 3분기에는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국내선 위주로 여객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인천~선전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도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줬다.
에어부산은 다음 달 약 783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부터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도 가능할 전망이라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