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이 평일 오후 6시 이전 주문 시 모든 도서 상품에 대해 무료 익일 배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일배송 도서 전 상품은 ‘무료 배송’이며, 스마일배송 상품 중 배송비가 있는 생필품·가공식품 등과 도서를 함께 구매하면 전 상품 무료 배송돼 배송비 절감 효과가 크다. 전 도서에 대하여 일부 카드사 15%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G마켓, 옥션 스마일배송에서는 일반 도서 2만 여종, 유아도서 및 참고서 1천 여종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도서 상품 라인업은 2021년 말까지 약 100만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켓·옥션에서 직접 판매가 어려웠던 출판사들에도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판사들은 스마일배송 시스템을 통해 물류·배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이베이코리아 멤버십제 스마일클럽 회원 등 충성도 높은 구매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
문영구 이베이코리아 버티컬사업실장은 “스마일배송에 도서 카테고리를 새롭게 신설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위해 금액에 상관없이 전 도서 무료 배송이라는 파격 혜택을 선보였다”며 “출판사들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도서 라인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가 2014년 선보인 스마일배송은 배송 대행과 이커머스 주문 처리를 연동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플랫폼’이다. 생필품·가공식품을 비롯해 가전·패션뷰티·도서까지 상품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