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8포인트(0.24%) 상승한 2553.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이 1022억원, 개인이 1239억원 사들인 반면 기관은 230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올랐다. 화학, 의료정밀, 은행업 등은 1% 이상 강세였고, 의약품, 철강·금속,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상승했다. 운송장비와 보험, 종이·목재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24포인트(1.19%) 오른 870.1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398억원, 기관이 92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729억원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원(0.12%) 하락한 111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