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 출시

고객 개성 담은 카드 디자인·별칭 적용 가능

입력 : 2020-11-25 오후 2:43:4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하나카드는 내 모바일 속 카드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카드가 모바일 카드 디자인을 고객이 원하는대로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하나카드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는 본인의 다양한 개성을 표출하고 나만의 자아를 중요시 하는 일명 '취존시대' 트렌드에 맞춰 고안됐다. 모바일 카드 결제 횟수만큼 내가 만든 카드 디자인을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인 '하나원큐페이'에서 모바일 카드에 적용된다. 카드 디자인에 개인 사진은 물론 손님이 원하는 어떤 이미지로도 꾸밀 수 있다. 손님의 사용 용도 별 구분이 가능 할 수 있도록 카드 별 별칭 설정도 가능하다.
 
지난 8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향후 움직이는 이미지, 동영상 및 음향까지도 카드 디자인에 넣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하나카드 인스타그램에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만의 카드 디자인을 등록한 후 본인이 만든 카드 디자인을 인스타그램에 인증샷 형태로 게시하면 당첨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특별한 나만의 디자인 혹은 사연을 기준으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경품은 '에어팟 프로 3세대', '갤러시 버즈 라이브', '코닥 미니샷 콤보3 레트로' 등이다. 게시물 업로드 시 #하나원큐페이 #나카디 #꾸미기그램 등 해시태그는 필수로 해야한다.
 
박다미로 하나카드 플랫폼사업부 계장은 "모바일 카드를 이용하는 손님이 늘어나면서 편리한 기능뿐 아니라 손님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민 하던 중 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단순한 결제 수단으로써의 카드를 넘어 생활 속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카드 회사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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