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경찰2’ 이범수·조재윤·온주완·이태환, 사람 냄새 가득한 감동 예고(종합)

입력 : 2020-11-25 오후 3:27:2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바다경찰2’가 한층 더 강력한 감동과 웃음으로 돌아왔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바다경찰2’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이 참석했다. ‘바다경찰2’는 연예인들이 해상경비, 해난구조, 해상 환경 보존 등 바다를 지키는 각종 업무를 맡아 해결하며 해양경찰의 감동과 애환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리즈에 이범수와 온주완이 새롭게 합류를 했다. 두 사람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범수는 평소 궁금했다. 어디까지 진짜이고 진행이 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그 안에 애환과 웃음이 있고 고생과 노력이 있다는 생각을 했다. 기회가 생겨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주완은 “’시공경찰부터 시리즈를 재미있게 본 시청자다. 그리고 남자들이 어릴 적에 꿈을 물으면 대부분 경찰, 소방관 등 무언가 헌신할 수 있는 직업을 꿈꿨을 것이다. 이런 직업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그리고 몸으로 하는 예능을 좋아해서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재윤과 이태환은 이전 경찰시리즈에 이어 다시 한번 바다경찰2’에 합류를 했다. 조재윤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배우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재미있지만 사실 따뜻한 마음을 얻어 가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계속하게 된다4번 째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도시 경찰은 긴박함이 있는 공간이라면 바다경찰은 고즈넉하고 여유 있는 공간에서 생활을 한다고 했다. 이태환은 항상 경찰시리즈를 할 때마다 자부심을 가지고 하고 있다. 정식 경찰로 임명되면 그 기간 동안 배우로서 미묘하지만 알 수 없는 감정을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네 사람의 케미가 관전 포인트라고 했다. 이범수는 다들 장난꾸러기에 엉뚱한 면도 있지만 주어진 일을 임할 때는 물불 가리지 않고 임했다. 맏형이지만 내가 배운 점이 더 많다고 했다. 특히 온주완에 대해 경찰이나 특공대 일을 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남자답고 책임감이 강하다고 칭찬을 했다.
 
온주완은 보통 동생들이 형님들 기분 좋게 애교를 떨어야 하는데 형님들이 애교가 되게 많았다. 감사했다. 덕분에 숙소 생활도 너무 재밌었고 형님들에게 에너지도 많이 얻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조재윤은 개인적으로 배우를 하기 전부터 이범수의 팬이었다. 사석에서 본 적이 없어서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만나보니 너무 편했다고 말했다.
 
조재윤은 “PD님이 왜 경찰시리즈에 출연한 분들은 눈물을 흘리냐고 물어보더라. 나도 도시경찰할 때 눈물을 흘렸다. 단순한 예능이 아니라서 그런 것 같다. 웃고 즐기는 예능이 아니라 휴먼이 들어가 있다. 사람 냄새가 나는데 그게 날 건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버지 같고 할머니, 어머니, 아이가 생각난다. 가족을 건드리면 민감하지 않냐가족처럼 동감하게 해준다. 출연자들이 함께 하다 보니 가족이 된 거다. 그게 경찰 시리즈가 가진 힘이 아닌가 싶다고 했다.
 
바다경찰2’25일 첫 방송된다.
 
바다경찰2 이범수, 조재윤, 온주완, 이태환. 사진/MBC에브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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