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동국제강(001230)그룹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철강업계 불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안정 속 변화'를 꾀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그룹은 동국제강, 인터지스 등 승진 4명, 신규 선임 2명 등 총 6명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사 발령일은 오는 11일이다.
동국제강에서는 이사로 정순옥 재경실장과 남동우 부산공장 생산담당이 신규 선임됐다. 이어 이대식 후판영업담당과 장선익 인천공장 생산담당, 권오윤 봉형강영업담당은 이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물류계열사인 인터지스는 정광식 컨테이너영업본부장을 상무로 올렸다.
동국제강은 "올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철강업계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인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에 동국제강은 지속적 성과 창출과 성장 가속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이번 임원인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동국제강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