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950명, 국내 유행 후 최다 규모(종합)

국내발생 수도권 669명·비수도권 259명

입력 : 2020-12-12 오전 9:57:05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추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월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직전 최다 규모는 1차 대유행 정점이었던 2월29일 909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만1736명으로 전날 대비 950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발생은 928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2%(669명)가 발생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259명으로 부산 58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36명 추가돼 총 3만1493명이며, 완치율은 75.46%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578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38%이다.
 
한편 현재까지 누적 의심 환자는 334만9864명이며 이 중 322만1386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만6742명이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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