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오는 15일 신규 채널 '더드라마'를 개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더드라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드라마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상을 바꾸는 매력적인 영웅(선인) △사건을 해결하는 정의로운 영웅(의인) △특별한 능력을 가진 멋진 영웅(초인) △역사 속 잊혀지지 않는 용감한 영웅(위인) 등 네가지 주제에 맞춘 영웅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
1980~1990년 인기를 끌었던 '맥가이버' 시리즈의 속편(프리퀄)인 '맥가이버 리턴즈'를 방영한다. 또한 'CSI', 'CSI:MIAMI' 등 인기 미국 드라마와 국내드라마를 선별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의인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도 제작해 편성할 계획이다. 더드라마는 U+tv 94번, 헬로tv 6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로그는 지난 7월 첫 방송채널인 '더라이프'를 출시한 바 있다. 더라이프는 오는 26일부터 골프여제 박세리 감독의 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영웅'을 방송한다. 박 감독이 직접 프로그램 기획에 참여했고 심사위원도 맡았다.
구태형 미디어로그 PP사업부장은 "더드라마 채널은 국내 유일의 '선한 영웅 컨셉' 드라마 채널로 지친 일상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드라마를 전문 편성해 시청자분에게 색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