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CJ인터넷(037150)의 게임포털 넷마블이 경영 시뮬레이션 웹게임 '미스터CEO'의 두번째 서버를 1일 오픈했다.
CJ인터넷은 직접 경영자가 돼 다른 유저와 협력해 성공적인 기업을 만드는 '미스터CEO'가 지난달 23일 정식 서비스 이후 반응이 좋아 2차 서버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스터CEO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특성에 맞게 실제 유명 그룹이나 유명 CEO들이 대거 등장한다. SK그룹을 비롯해
삼성전자(005930),
CJ(001040) 등 대기업 그룹이 게임 내에서 경쟁하며, 워런 버핏, 이건희 회장 등 유명 CEO도 나와 다른 유저들과 경영 실력을 겨룬다.
미스터CEO는 이용자가 CEO로서 사업관리, 인력관리 등 경영활동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켜서 상장, 주식 거래를 하거나 미디어 활용, 합작 또는 의회 등 정치시스템도 활용하는 등 실제 경영과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중국 내에서는 이미 300여개의 게임서버와 60만 동접을 기록하며 웹게임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상욱 CJ인터넷 이사는 "평소 꿈꾸던 최고경영자로서의 경험과 사업성장의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미스터CEO'의 인기요인"이라면서, "앞으로 의회나 미디어, 주식 상장 등을 활용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더욱 차별화된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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