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종가 기준 2778포인트까지 오르며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950선까지 올랐다.
21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7포인트(0.23%) 상승한 2778.6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275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장 중 상승 전환해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이 1320억원 사들였고, 개인과 외국인은 882억원, 6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철강·금속, 통신업 등이 1% 이상 강세였고 종이·목재, 화학, 은행,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올랐다. 전기·전자,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보험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4포인트(0.67%) 오른 953.5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805억원, 개인이 312억원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은 273억원 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0.27%) 오른 1102.70에 거래를 마쳤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