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이 서울 중구 을지로 파인에비뉴 빌딩으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전 결정은 지난 2012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 금융회사가 밀집한 을지로에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이전을 계획했다. JT친애저축은행은 본사 이전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임직원의 복지 수준을 제고할 방침이다.
JT친애저축은행은 전날 본사 이전에 따른 기념식도 개최했다. 현장에는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비롯한 소수의 임원만 참석해 기념사 등을 진행했다. 나머지 임직원은 유튜브 라이브 중계로 참관했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본사 이전으로 사내 분위기를 쇄신하고 업계 선도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 등 대표 서민금융사로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힘을 합쳐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강화와 준법정신을 철저히 지키는 공정경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2년 옛 미래저축은행 자산을 인수하는 P&A 방식으로 국내에 출범했다. 2015년 말에는 업계 최초로 연 10%대의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JT친애저축은행이 지난 21일 을지로 파인에비뉴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JT친애저축은행 본사가 이전한 파인에비뉴 빌딩 외관 이미지. 사진/JT친애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