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금융그룹 계열사가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 간 교류를 위한 행사 '2020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이 장학생 간 교류를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OK금융그룹
송년의 밤은 OK생활장학생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장학생 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을 통한 비대면 형태로 진행했다.
행사는 △장학생 재능나눔 활동 성과 발표 및 시상 △2020년 재단 활동 리뷰 △2021년 재단 신규 지원 프로그램 발표 △이사장 인사말 △레크레이션(Recreation)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장학생 재능나눔 활동은 평소 우리 사회 속 '나눔의 선순환'이 실현되길 바라는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재단 운영 철학에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선 신규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됐다. OK배정장학재단은 △일시적 재정 악화 △직계존속의 사망 등 장학생 가정에 어려운 일이 발생할 경우 일시적으로 추가 장학금을 지급하는 '헬프 장학금'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 시국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학업에 경주하는 장학생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OK배정장학재단은 생활장학생 외에도 △희망장학생(국내·중·고교생) △글로벌장학금(해외·재외교포 학생) △스포츠장학금(국내·스포츠 꿈나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학제도를 운영 중이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