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NHN페이코는 페이코에서 쉽고 간편하게 펀드와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페이코 투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페이코 투자’ 서비스에서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개설부터 펀드 및 채권 매매까지 원스톱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최소 투자 금액은 펀드가 10원, 채권이 1000원으로, 소액으로도 투자를 경험할 수 있다. NHN페이코는 한화투자증권과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구현하고 투자 상품을 추렸다.
페이코 투자 서비스 이미지. 사진/페이코
페이코 서비스를 이용하고 받은 ‘페이코 포인트’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보유 중인 포인트는 펀드, 채권 매수 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적립 포인트를 특정 펀드 상품에 자동 투자되게 할 수도 있다. ‘적립포인트 끌어모아’ 기능을 설정하면 페이코 결제, 제휴카드 이용 등을 통해 적립되는 ‘페이코 포인트’가 펀드에 자동으로 투자된다.
투자 상품은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추천 펀드와 우량기업 채권 상품으로 구성된다. 쉽고 안정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한 성과가 검증된 펀드, 신용등급 A0 이상의 회사채 상품 등을 마련했다.
펀드 투자는 주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투자하는 '정기 투자' 기능을 통해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다. 페이코 채권 투자의 경우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고 언제든지 매도할 수 있어 자금 유동성이 높은 것이 장점이다.
‘페이코 투자’ 서비스는 페이코 앱 ‘금융’ 탭의 ‘투자’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투자 현황’에서는 전체 및 상품별 투자금액과 수익률, 손익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NHN페이코 측은 “초저금리의 장기화로 페이코 주이용자층인 2030세대에서도 예적금 외 다른 재테크와 투자 경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페이코 투자’ 서비스는 쉽고 간편한 투자 환경과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입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