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 "통합 법인, 넘버원 보안 전문 기업 도약"

뉴ICT 기반 융합 보안 선도·사업 영역 확대 다짐

입력 : 2021-01-04 오후 3:54:49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 사진/SK인포섹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ADT캡스와 SK인포섹은 4일 열린 비대면 시무식의 대표 신년사에서 두 회사의 성공적인 통합 노력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넘버원(No.1) 보안 전문 기업 도약' 의지를 밝혔다.
 
박진효 ADT캡스·SK인포섹 대표는 "올해는 통합법인의 첫걸음을 시작하는 뜻깊은 해로, 통합 법인으로서 나아가야 할 목표를 정하고 다함께 정진하자"며 "ADT캡스와 SK인포섹의 성공적 융화 및 정착에 뜻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박 대표는 통합 법인의 목표로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 기반 미래형 보안 사업자 △글로벌 보안 사업자 등을 꼽았다. 양사의 기존 강점을 살려 뉴ICT 기반의 융합보안 시장 선도를 통해 국내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박 대표는 사업 영역 확대 및 확장 의지도 밝혔다. 그는 "보안, 그 이상의 가치를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자"며 방역·노약자 케어, 주차·차량 관리 등 '케어&보호' 분야에서의 고객 가치 확장 실현 계획을 언급했다. 박 대표는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서비스 넘버원 기업으로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법인의 화합도 강조했다. 박진효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날들이 많았지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한 덕분에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며 "통합법인의 구성원으로서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새로운 시대를 함께 만들자"고 밝혔다.
 
SK인포섹은 ADT캡스 모회사 LSH와 지난달 31일 합병을 완료하고 박진효 ADT캡스 대표를 1차 합병법인의 대표로 선임했다. SK텔레콤 보안사업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박 대표는 보안 자회사인 ADT캡스와 더불어 SK인포섹의 대표도 공동으로 맡게 됐다. 올 1분기 내 ADT캡스와 SK인포섹의 합병까지 완료해 새로운 통합 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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