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앱클론(174900)이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앱클론은 현재 주요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질환단백질 CD19 타깃의 혈액암치료제 'AT101'과 질환단백질 HER2 타깃의 난소암치료제 'AT501'을 보유하고 있으며, 메소텔린 타깃의 어피바디 발굴 등 고형암 CAR-T 관련 연구개발도 상당 부분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메소텔린은 췌장암을 포함한 고형암 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질환단백질로, 최근 고형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의 주요 타깃으로 각광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도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며, 특히 CAR-T 세포치료제가 시장을 견인해 나갈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현재 앱클론은 zCAR-T 기술을 기반으로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CD19, HER2에 이어 메소텔린, CD30을 다음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주요 타깃으로 확정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회사는 적극적인 CAR-T 파이프라인 확보로 CAR-T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앱클론은 올해 상반기 혈액암 CAR-T 세포치료제 AT101의 IND 신청을 계획하고 있으며, zCAR-T 기술이 적용된 AT501은 내년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