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2% 넘게 떨어지며 3060대로 내려앉았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0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1.95포인트(2.60%) 하락한 3066.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145.87로 출발한 뒤 낙폭을 넓혀가는 추세다. 장중 3%넘게 빠지며 305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2조2420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0억원, 1조6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화학. 철강·금속이 3%넘게 하락했으며, 제조, 의약품, 기계 전기·전자 등도 2%이상 내렸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의료정밀업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가 7.38% 급락했고,
SK이노베이션(096770)(-6.29%),
SK하이닉스(000660)(-5.26%),
현대차(005380)(-5.23%),
LG화학(051910)(-5.21%) 등도 5%이상 내렸다.
삼성물산(028260),
카카오(035720),
NAVER(035420), #삼성바이로로직스,
LG생활건강(051900),
삼성전자(005930),
삼성SDI(006400)도 2%이상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5.62포인트(1.60%) 내린 961.01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3082억원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3억원, 150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