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경기도가 13일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도내 적설현황은 평균 4.4㎝이며, 최대는 시흥시로 10.1㎝"라면서 "인명과 교통피해는 없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눈은 지난 6일 저녁부터 7일까지 내린 것보다는 적었다. 당시엔 광주시에 16.2㎝의 눈이 내렸고, 과천시엔 15.6㎝, 성남시엔 14.6㎝ 등이 쌓였다.
경기도는 "광명시와 김포시 등 15개 시·군에 발령된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라면서 "이날 일기는 구름이 많고, 경기 동부에 오후 한때 진눈깨비가 날릴 전망"이라고 했다.
12일 저녁 경기도 가평군에서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경기도청
이어 "전날 눈에 대비해 오후 5시30분 이재명 경기도지사 주재로 강설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했다"라면서 "이 지사는 대설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추진을 당부했다"라고 전했다.
현재 경기도는 강설이 종료됐다고 판단, 9시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평시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