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우리은행은 월복리로 적립하고 연금처럼 노후에 수령할 수 있는 '월복리 연금식적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월복리 연금식적금은 직장인 평균 퇴직시기와 국민연금 수령시기 사이의 생활비 및 목돈마련을 위해 퇴직을 앞둔 직장인을 대상으로 개발된 상품이다.
1인당 1계좌에 한해 가입이 가능하고 월부금 한도는 1000만원이다. 5년 적립기간 후 거치기간 및 연금지급기간을 각각 5년 범위 내에서 고객이 연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적립기간 금리는 7월 6일 현재 연 4.8%로, 월복리로 계산시 연 5.2%가 된다. 또 가입 후 3년만 경과하면 중도해지 시에도 약정이율 수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적립기간 동안 적립금액이 월단위로 복리계산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고객이 직접 거치기간과 연금지급기간을 선택할 수 있어 자금목적에 맞게 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목돈마련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