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한국수출보험공사(이하 수보)가 7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로 명칭을 바꾸고 재출범한다.
지식경제부는 이날 서울 광화문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사공일 무역협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종합무역투자지원기관으로 재탄생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수출보험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수보는 국내 수출기업에게 수입자 신용조사에서부터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관리, 환위험관리, 미회수 채권추심, 수출신용보증 등의 서비스를 맡아왔다.
이번 출범은 지난 3월 국제무역 변화 추세를 반영한 기존 수출보험법이 무역보험법으로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무역보험공사는 기존 수출거래지원 업무 뿐 아니라 수입거래 지원을 위한 수입보험제도 도입, 대규모 해외프로젝트·해외투자 지원, 중견기업 육성·글로벌화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게된다.
최경환 장관은 "우리기업의 수출금융 애로 지원과 수주지원 등과 함께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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