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3160선을 돌파하며 상승마감했다.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6.29포인트(1.49%) 오른 3160.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8.72포인트(0.28%) 상승한 3123.27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21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74억원, 15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3%이상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 금융, 서비스업, 제조업 등도 1%이상 올랐다. 섬유·의복,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전기사스업, 건설업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74포인트(0.38%) 상승한 981.4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36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44억원, 172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098.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