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개인은 1조6000억원 이상을 순매수 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21포인트(-0.64%) 내린 3140.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99포인트(0.09%) 상승한 3163.83포인트로 출발한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조6130억원어치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2718억원, 1조37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서비스업이 2%이상 강세를 보였고, 음식료, 종이·목재, 기계도 소폭 상승했다. 철강·금속, 보험, 운송장비, 유통, 증권, 은행 등은 1%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가운데
LG전자(066570)(-4.05%),
기아차(000270)(-3.62%),
삼성물산(028260)(-3.31%),
현대모비스(012330)(-2.84%),
현대차(005380)(-2.84%),
SK하이닉스(000660)(-2.28%),
삼성전자(005930)(-1.48%),
LG화학(051910)(-1.32%) 등은 내렸고,
NAVER(035420)(6.51%),
삼성SDI(006400)(6.31%),
카카오(035720)(1.98%) 등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2포인트(-0.14%) 하락한 979.98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00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8억원, 10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박셀바이오(323990)가 7.77% 큰 폭 하락했고,
SK머티리얼즈(036490)(-2.72%),
휴젤(145020)(-2.50%),
알테오젠(196170)(-2.07%),
셀트리온제약(068760)(-1.44%),
케이엠더블유(032500)(-1.39%),
에이치엘비(028300)(-1.09%) 등도 내렸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3.21%),
카카오게임즈(293490)(3.00%),
펄어비스(263750)(2.26%),
씨젠(096530)(2.21%),
에코프로비엠(247540)(1.2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2%)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103.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뉴시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