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여 차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후 3시께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진욱 공수처장은 지난 28일 법무법인 동인 소속 변호사였던 여 차장의 임명을 제청했다. 여 차장은 판사 출신으로,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법 연수원 동기다.
그는 2017년 4월 국정 농단 사건에 연루돼 수사를 받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 심문 변호를 맡아 기각 결정을 끌어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사진/ 뉴시스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