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티맥스오에스는 글로벌 가상화 기술 기업 시트릭스와 개방형OS 기반의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환경 제공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정부의 개방형OS 도입 추진 사업에 발맞춰 티맥스오에스의 PC용 운영체제 '티맥스오에스'와 시트릭스의 데스크톱가상화솔루션(VDI) '시트릭스 버츄얼 앱스 앤 데스크탑'을 함께 제공하기 위한 호환성 검증을 완료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인터넷 서비스형 데스크톱 시범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개방형OS 기반의 DaaS 환경 활성화를 이룰 계획이다. 고객은 PC, OS, 서버, 애플리케이션 등 데스크톱 사용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공·일반 기업 재택근무 지원 사업 확대, DaaS 시장 조성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홍보, 비대면 업무 솔루션 특화 마케팅 등의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티맥스오에스의 개방형OS와 시트릭스의 VDI 솔루션은 기업에 경제적인 재택근무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력한 비용 절감성 및 유지보수 용이성으로 윈도우7 기술 지원 종료에 따른 마이그레이션 이슈 및 유지 비용 부담을 해결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VDI 기술은 OS를 포함한 기업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중앙에서 배포·관리해 재택근무 및 외부 업무 시에도 보안을 보장한다.

 

허희도 티맥스오에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업무 형태가 완전히 변한 시대에는 장소·기기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티맥스OS와 시트릭스 VDI 솔루션의 시너지를 통해 업무 유연성과 연속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