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롯데카드는 한국신용데이터와 제휴를 맺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캐시노트 롯데카드'를 4일 출시했다.

 

캐시노트 롯데카드는 이용할 때마다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지난달 실적이 없어도 이용금액의 1%를 기본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지난달 월평균 장·단기카드대출 이용잔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2%를 특별 적립해준다. 적립된 로카코인으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 또는 결제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지난달 카드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캐시노트 고급형’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관리 및 종합경영관리 서비스다. 캐시노트 고급형은 가맹점의 일·월별 매출 정보, 카드사별 대금 입금정보, 주간 고객 방문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카드 발급 시 개인 신용도와 함께 본인이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정보도 함께 반영해 우대 한도를 부여한다. 영업 실적이 뛰어난 사업자는 상향된 이용한도를 지원한다.

 

연회비는 국내·해외겸용 모두 2만원이다. 카드발급은 캐시노트 앱을 설치하고 본인 사업장을 등록 후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캐시노트 롯데카드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가 카드 사용 시 다양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카드 한 장으로 금융과 카드 혜택, 가맹점 관리서비스 등을 함께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