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소영기자] 2분기 실적시즌의 뚜껑이 열렸다. 주요 증권사들은 2분기 뿐만 아니라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살아있는 종목에 집중했고, 특히 IT주가 많은 추천을 받았다.
◇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대형 IT주 사상 최대실적 전망
3분기에도 반도체부문 실적개선 추세가 이어지며 2010년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한화증권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삼성전자를 불확실성 시대에 가장 안정적인 선택으로 판단한다”며 목표주가 107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009150)는 2분기 전방시장 호황과 3분기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에 힘입어 “2010년 매출액은 3조9,132억원(YoY, 22.6%), 영업이익은 4,206억원(YoY, 94.7%)을 달성할 것”이라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 코스닥, 하나마이크론 등 긍정적 실적 전망
코스닥 시장에서도 IT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하나마이크론(067310)은 DRAM 패키징 물량 증가 수혜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2010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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