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로 '타임스스퀘어'에 영화 상영

TV 내 유튜브 앱 통해 고객 일상 다룬 다큐멘터리 공개

입력 : 2021-02-10 오전 10:00:18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LG전자(066570)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와 함께 고객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의 감동을 전한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고객들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LG OLED TV에 탑재된 유튜브 앱을 이용해 유튜브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 2020)'를 대형 화면과 OLED만의 화질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에서 이 영화를 상영하는 한편, 상영 중간 광고를 통해 집에서도 LG OLED TV의 4K 화질로 영화를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약 90분 분량의 영화는 전 세계 참가자들이 지난해 7월25일 본인의 하루를 촬영하고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선별해 제작한 다큐멘터리다. 지난 2011년 개봉한 라이프 인 어 데이의 10주년을 맞아 제작됐으며 192개국에서 약 30만 개의 영상이 올라왔을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전광판에서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Life in a Day 2020)'가 상영되고 있다. 사진/LG전자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과 카이슝이 영화의 제작과 편집을, 미국 오스카상을 받은 케빈 맥도날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LG전자는 사람들의 소중한 일상과 삶에 대한 고찰을 담은 영화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LG OLED TV는 제작자의 의도대로 콘텐츠를 전달한다.
 
LG전자는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TV로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 서비스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페기 앙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은 "LG OLED TV를 통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들에게 감동과 위안을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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