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관계자들이 14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한국 정부와 연례협의를 한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S&P의 국가신용평가 담당 데이비드 비어스(David Beers) 이사 등 3명의 실사단은 1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외교통상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시중 금융기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재정부측은 "S&P는 방한중 한국의 최근 경제동향과 재정·대외채무 건전성, 금융통화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중점 협의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운용방향과 금융 재정 정책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지난 2005년 이후 한국의 등급(A)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부여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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