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유승 기자]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가 자사주 매입에 나서면서 책임경영 의지를 다졌다.
현대해상(001450)은 17일 조 대표가 자사주 428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2만900원으로 총 8940만원 규모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319억원으로 전년 보다 23.3% 증가했지만 주가는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이에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10일 자사주 100만주 매입을 결정, 조 대표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진/현대해상
권유승 기자 ky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