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두 번째 '누적 밀리언(100만) 포인트'를 달성했다.
25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8월21일 발매된 '다이너마이트'는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에서 최근까지 총 101만 3911점의 누적 매출 포인트를 올렸다.
오리콘 주간 합산 싱글 랭킹은 디지털 다운로드 건수와 스트리밍 횟수 등을 합쳐 환산한 포인트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방탄소년단 'Dynamite'는 이달 15일~21일 집계에서 3만2317포인트(6위)를 기록, 100만 포인트를 넘어섰다.
방탄소년단 싱글이 누적 밀리언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2019년 7월 일본 싱글 앨범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Lights/Boy With Luv)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약 1년 3개월 만에 주간 합산 랭킹에서 누적 밀리언 포인트를 기록했다. 'Dynamite' 기록은 이를 대폭 단축해 6개월 만에 이룬 것이다.
'Dynamit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발매 첫 주 1위에 등극했다. 이후 24주 연속으로 차트에 들고 있다.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 : 7'은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52주째 차트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