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는 2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근 미얀마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미얀마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과 진출 기업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미얀마 국민들의 집회 및 시위의 자유가 최대한 존중되어야 함을 재확인하면서, 민주적이고 평화적으로 미얀마의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NSC 상임위원들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관국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동맹 현안을 원활하게 추진하면서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신행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점검을 거쳐 안정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관국들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포괄적인 대북전략을 조기에 마련하기 위해 미국의 신 행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서는 백신의 안전한 수송을 위한 국방부 지원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5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소회의실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