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LIG투자증권은 코스피가 14일 장중 1760선을 뚫는 등 강세 흐름을 보인 데 대해 보수적으로 봐도 3분기 중 1830~1850선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남유럽이나 금융개혁법 통과 등 미해결 리스크 요인들이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며 "2분기 기업 호실적에 의한 지수 상승이기 때문에 박스권 돌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센터장은 또 "IT나 자동차업종 위주의 투자전략이 여전히 유효하겠지만 (실적에 기반한) 상승장 특징인 강세 업종 확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IT·자동차 주도장이 지속된다는 전제로 호실적이 예상되는 운송·장비업종을 비롯, 화학업종과 원자력관련주, 태양광 등 대체 에너지 관련주들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