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염재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상장 첫날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에 성공했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13만원 대비 30% 급등한 1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조 단위 기업공개(IPO)로 관심을 모았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흥행몰이를 하면서 '따상' 기대가 높아진 바 있다.
지난 5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1274.4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0조원 넘는 자금이 몰렸다.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는 63조6198억원이 몰려 역대 최대 IPO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12조9285억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9위에 자리했다. 다음날 한번 더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상’을 하게 된다면 시총은 16조8067억원까지 늘게 된다.
사진/NH투자증권
염재인 기자 yj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