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강서구가 '나도 유튜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초급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코로나19 시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강서구는 주민들의 모바일, 1인 미디어 등 신매체 활용을 돕고 수준별·연령별 미디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구는 다음달 5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강좌인 '나도 유튜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초급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유튜브 채널 개설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 방법, 영상 콘텐츠 기획, 영상편집 앱 이해, 유튜브 채널 꾸미기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로 구성됐다.
교육은 화상회의 플래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 2회(월, 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5000원이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구는 오는 12월까지 미디어, 디지털기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강좌를 진행한다.
비대면 강좌로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리미어 프로 편집 △포토샵 활용 등이 운영된다.
정규 강좌로는 △인물사진 완전정복 △나만의 브로슈어 만들기 △애프터 이펙트 활용 등이 운영되며, 특별 강좌로 △영화 인문학 교육 △진로직업 체험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미디어 강좌들을 마련했다"라며 "주민 누구나 미디어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사진. 사진/강서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