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싱가포르에서 '네오(Neo)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를 비롯한 2021년 TV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을 대상으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기존 QLED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네오 QLED를 비롯해 '더 프레임(The Frame)', '더 세리프(The Serif)', '더 세로(The Sero)',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등 2021년 라이프스타일 TV 신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싱가포르의 대형 상업지구 메이플트리 비즈니스시티에 마련된 '2021년 삼성전자 TV 신제품'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모델들이 'Neo QLED'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행사에 참석한 미디어와 거래선들은 네오 QLED가 구현하는 압도적 화질 외에도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 패키지, 태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리모컨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싱가포르에 앞서 호주에서 네오 QLED를 출시했고, 4월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동남아 시장과 오세아니아 시장 전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조상호 삼성전자 동남아총괄 전무는 "삼성 TV는 동남아와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QLED TV는 연평균 두 배씩 고속 성장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네오 QLED 출시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