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신고가 90건 추가로 접수됐다. 이 중 사망사례가 4건 추가되면서 총 26건으로 늘었다.

 

3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2만8407명으로 현재까지 총 85만2202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3~4일, 8~13일, 15~19일, 22~27일, 29일 접종자 1347명이 추가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79만1454명, 화이자 백신 6만748명이다. 2차 접종자는 2034명 늘어난 총 8185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90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82건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3건이다. 사망사례는 4건이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57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430건(신규 82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이어 106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3건(신규 3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26건(신규 4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237건, 화이자 백신 338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29%, 화이자 백신 0.49%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