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농협카드는 수협중앙회와 협력해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료' 카드납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은 수협중앙회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중인 정책보험이다. 어업과 관련된 각종 재해 피해를 보장한다.
그동안 보험료를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수협계좌를 보유한 고객만 자동이체를 이용할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는 어선원재해보험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카드 납부가 가능해졌다. 이에 농협카드는 수협BC카드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어선원재해보험법 시행령에 근거해 정책보험 납부대행수수료(신용카드 0.8%, 체크카드 0.5%)는 납부자가 부담한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어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인 만큼 정책보험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농협카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농협카드가 어선원을 위한 정책보험료 카드납수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진/농협카드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