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은경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이 318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3248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달 들어 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기(2.61%), 하나금융지주(2.92%), 포스코케미칼(2.19%)가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47%), NAVER(-1.03%), LG생활건강(-0.77%)는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증권(3.71%), 은행(2.03%)이 올랐고 통신장비(-0.17%), 게임엔터테인먼트(-0.30%)는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59포인트(0.47%) 오른 973.22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5억원, 86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630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씨젠(7.29%), 스튜디오드래곤(4.61%), 카카오게임즈(2.64%)이 뛰었고 제넥신(-1.81%), 셀리버리(-1.12%), 컴투스(-3.72%) 등은 내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3원(0.29%) 내린 1116.3원을 기록했다.

 

김은경 기자 si9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