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현대카드와 국내 대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무신사 현대카드'를 12일 공개했다.

 

 

무신사 현대카드는 양사의 브랜딩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만든 전용 신용카드(PLCC)다.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할인 혜택을 앞세운 게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무신사스토어'와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서 결제시 5% 청구 할인해준다. 무신사스토어 할인은 무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과도 중복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무신사 적립금으로 쌓아준다. 

 

카드 디자인도 차별화했다. 무신사 매거진, 스니커즈, 청바지 등 무신사의 정체성과 패션 소재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8종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및 국내외겸용 모두 1만원이다.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말까지 무신사스토어에서 2만1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2만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이달 25일까지 무신사스토어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8명에게 '에어조던1 레트로 하이 OG x 트래비스 스캇' 등 한정판 스니커즈를 준다. 행사 대상은 무신사페이에 무신사 PLCC 등록해 결제한 고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무신사 현대카드와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무신사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